전자출판학회 CAPSO와 KEPA, KDIPS


 웹진7호원고-[담론]이기성 전자출판학회 CAPSOKEPA, KDIPS -20227--12ok

 

 

전자출판학회 CAPSOKEPA, KDIPS

 

1. 도서 전쟁

2. 전자출판협회, 책의 미래

3. 한국전자출판연구회와 한국전자출판협회

4. 전자출판학회 김경도 6대 회장

5. 책의 엔딩 크레딧

6. 이기성 교수 전자출판물 인증서

7. 네이버가 서점이다

8. 1970년대 출판사 유통 판매부수 공개

9. 다시 선진국 국민이 된다는 것

 

전자출판학회의 명칭 변경 과정을 간단하게 정리한다. 한국전자출판연구회(CAPSO, Computer AIDED Publishing Society)로 시작해서 한국전자출판학회(CAPSO)로 변경되고, 다시 전자출판학회(CAPSO)로 변경되었다. 한국전자출판학회(CAPSO) 당시 사단법인화 시킬 때, KDIPS(Korea Digital Publishing Society) 명칭을 사용한 적도 있다. 이번 글로 전자출판학회 CAPSOKEPA, KDIPS’의 명칭 내용을 정리할 필요가 있어, 뚱보강사의 558개 담론 중 전자출판에 관련된 것 중에서 일부(6)를 선택해서, 요약하였다. ‘#524__ 잠 자세 불면증 도서 전쟁’, ‘#527__ 전자출판협회 책의 미래. 수박’, ‘#534__ 책 인쇄과정. 김경희 지식산업사’, ‘#541__ 네이버가 서점. 1만보 걷기’, ‘#544__ 정권 완장 언론인, 진미위 KBS’, ‘#558__ 민주주의 민주노총, 다수가 소수 착취. 선진국. 조선잡기’.

 

 

1. 도서 전쟁

 

B. 톰슨이 지은 도서 전쟁(Book Wars) -출판계의 디지털 혁명- 책은 2022년에 출판사 한울아카데미에서 번역한 책이다(역자 전주범). B. 톰슨(John B. Thompson)은 영국의 대표적인 사회학자이자 케임브리지대학교 사회학과 교수이다. 1975년 영국의 킬(Keele)대학교에서 사회학 및 사회인류학 학위를 받은 후, 1979년 케임브리지대학교에서 박사학위를 수여받았다. 현대사회에 매체가 미치는 영향을 전문적으로 연구하고 있고, 저서로 사상과 현대 문명(Ideology and Modern Culture), 디지털 시대의 책(Books in the Digital Age), 문화 상인(The Merchants of Culture)등이 있다.

 

출판산업과 기술 혁명이 충돌한 격동의 20... 디지털 혁명이 촉발한 출판계의 지각변동 분석... 도서 전쟁책의 핵심 주제는 디지털 혁명이 도서산업에 끼친 영향과 그 전개 과정을 고찰한 것이다. B. 톰슨은 미국과 영국의 출판계에서 지난 20여 년 동안 벌어진 일을 구체적인 자료와 함께 살핀다. 수백 년 동안 구축되어 온 종이책 출판 분야에 디지털 기술이 어떤 작용과 반작용을 했는지, 그리고 출판산업은 여기에 어떻게 적응했는지 추적한다. 특히 구글, 애플, 아마존 같은 초거대 기술 기업이 단기간 동안 출판계에 미친 영향을 집중 추적한다. 자가 출판, 크라우드 펀딩, 구독 서비스, 오디오북 등 다양한 출판 모델이 발달해 온 과정을 관찰하고, 인터넷을 통해 새로운 유형의 스토리텔링이 전개되고 있는 현황에 대해서도 알아본다. 향후 출판계의 전개 방향을 예측하면서, 종이에 인쇄된 책이라는 물리적 매체가 지속적으로 명맥을 유지할 수 있을지 진단한다.

 

도서 전쟁책은 12개의 장과 결론으로 구성됐다.

1: 전자책의 불안한 증가

2: 책을 다시 창조하다

3: 기간도서 전쟁

4: 구글이라는 문제

5: 아마존의 부상

6: 가시성 투쟁

7: 자가 출판의 폭발

8: 크라우드펀딩 도서

9: 북플릭스

10: 새로운 구술

11: 소셜미디어에서의 스토리텔링

12: 오래된 매체, 새로운 매체

결론: 유동적인 세계.

 

2. 전자출판협회, 책의 미래

 

2012년 출판연구소(이사장 김종수)에서 출판평론상 특별상을 수상하는 책의 미래에 대한 서평을 의뢰 받았다. ‘한국 전자출판산업 과거 20제목으로 책의 미래와 한국 전자출판 태동기에 관해 서평과 보충할 점에 대해서 썼다. --- 책의 미래책과 한국의 전자출판 역사... 2011년에 푸른영토 출판사에서 발간한 책의 미래에서는 저자인 장기영이 사무국장으로 근무하고 있는 사단법인 한국전자출판협회가 시작된 1999년 이후부터 10년간에 대한 내용만 취급하고 있어, 그 이전 전자출판 태동시기인 1980년대의 한국 출판계와 전자출판계의 역사가 빠져 있다. 그러나 성실하게 전체적으로 넓게 보편적으로 자료를 정리한 점이 책의 미래를 높게 평가하는 이유이다.

 

필자가 도서출판 장왕사() 편집부장 자격으로 19719~11월에 일본 동경에서 유네스코(ACCU)가 후원하는 5회 아시아지역 출판기술연수코오스에 참석했을 때 일본의 헤이본사, 각겐 출판사 등에서 컴퓨터를 사용하여 조판을 하고 있는 것을 보았고, 후꾸인깐쇼뗀, 도꾜쇼세끼, 고단샤, 이와나미 등 편집부에서 디자인 분야에 많은 비중을 두기 시작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이 출판코오스는 노양환, 박일준, 정병규, 정필영, 함성실 등 내로라하는 국내 출판 전문가가 참여했던 명문 연수과정이었다. [출처] 출판문화197112월호, 통권 75, 대한출판문화협회.

 

1970년대 당시 우리나라 인쇄/출판업계에서는 금속활자를 사용하는 활판 조판이 대부분이었고, 활판 인쇄도 현판 인쇄와 지형을 이용한 연판 인쇄가 주류를 이루고 있었다. 어디서도 컴퓨터로 조판을 하는 곳을 볼 수 없었다. 일본에서 197111월에 귀국하자마자 대한출판문화협회 주최로 경영자를 대상으로 특강을 하면서 한국의 출판산업계도 컴퓨터를 사용해야 한다고 주장하였으나 대부분의 한국 출판경영인은 컴퓨터가 어떻게 조판을 하느냐?’는 의구심을 갖고 냉소적이었다. ‘각 출판사마다 컴퓨터를 구입하기에는 자금이 많이 들고 업무량도 부족하니, 출판협회에서 공동으로 대형 컴퓨터를 구입하고 여러 출판사가 나누어 쓰자는 방안을 제시하였으나 역시 동의를 받지 못하였다. 책의 미래p.23의 연대표에는 전자출판을 대중화시키는데 핵심적 역할을 한 1977년도의 8비트급 PC발명과 1981년도의 16비트급 IBM PC의 발명 사실을 추가해야 한다.

 

한국의 전자출판 태동기 1980~1990

 

1980년대의 한국 출판과 한글 코드: 1980년대에는 우리나라에도 인화지에 조판된 결과를 출력하는 사진식자기가 등장했다. 사진식자기는 금속활자 대신 음판 필름 문자판과 렌즈를 사용하기 때문에 글자의 확대/축소/변형이 가능한 장점이 있다. 사진식자기에는 모노타이프, 라이노타이프, 인화지사진식자기, 컴퓨터식자기 등이 있다. 1986년에 STI의 김명의 사장이 캅프로86’ 한글 컴퓨터식자기를 개발했고, 1987년에 알기쉬운 BASIC 프로그램 모음책이 국내 최초로 한글 DTP 방식으로 영진출판사(이문칠 사장)에서 출판되었다. 책의 미래p.57 DTP 설명에는 서울신문과 경향신문에서 보도한 바와 같이 ‘1987년에 영진출판사가 국내 최초로 한글 DTP 방식의 출판을 했다는 사실을 추가해야 할 것이다. [출처] 유비쿼터스와 출판, 한국학술정보(), 2007.

미국의 애플II 개인용컴퓨터의 복제품이 한국에 들어오기 시작한 1982년부터 장왕사()와 한국전자출판연구회(CAPSO) 주도로 한글 출판물 제작의 필수 요건인 본문용 한글 글꼴 저작권 한국 소유 문제 대책을 논의하기 시작했다. 당시 한국에서는 1987101일 이전의 외국인 저작물은 저작권을 보호해주지 않았으므로 복제, 번역이 자유로웠다.

 

개인용컴퓨터에서 디지털 한글 사용에 불편한 문제가 발생하자, 애플II 개인용컴퓨터를 사용하는 장왕사(), 신정사, 신라문화사 등 몇 개 회사가 1982년에 모여 가칭 한국전자출판연구회(CAPSO)를 설립하고, 출판용 한글 용어 문제와 한글 글꼴의 저작권 문제, 한글 구현 및 한글 코드 변환에 문제에 대하여 토론하였다(1차 시도). 문화체육부, 교육부 등을 들락거리며 한글 11172자가 표현되는 한글코드의 구현과 한국이 소유권을 갖는 한글 글꼴의 개발에 관하여 자세히 설명하고, 개발 예산을 신청하였으나 노태우 정권에서 이어령 문화부장관이 임명되기 전까지는 정부의 태도가 무관심하고 냉담한 상태였다.

 

1982년에 시작한 한국전자출판연구회는 1년 정도 지나자 유명무실해졌고, 1986년에 다시 한국전자출판연구회를 설립하였으나 ,역시 몇 달 가지 못하였다(2차 시도). 그러다가 19883월에 드디어 한국전자출판연구회가 정식으로 발족되었다(3차 시도). 한국전자출판연구회(CAPSO)는 제일 먼저 전자출판의 정의를 규정하고, 전자출판에 대한 교육에 힘썼다. 한국 출판계에서 앞으로 닥쳐올 컴퓨터와 출판의 접목을 어떻게 해야 시행착오를 줄이고, 현명하게 대처해 나갈 수 있겠는가에 대하여 뜻을 같이 하는 출판인 들이 모여 이에 대한 연구를 하자는 것이 한국전자출판연구회의 설립 배경이었다. 2011년에 출판된 책의 미래p.108에서는 전자출판의 정의를 애매하게 간단히 설명하고 있으나, 영진출판사가 23년 전인 1988년에 출간한 전자출판p.317~320전자출판(CAP; Computer Aided Publishing)의 정의는 컴퓨터를 이용하여 출판을 하는 것이다라 규정하고 있다. 또한 2000년 동일출판사에서 출간한 ebook과 한글폰트p.20~24에도 같은 정의가 내려 있다.

 

1988127일 출판문화협회 총회날에 범우사(윤형두 사장, 대한출판문화협회 회장), 한길사(김언호 사장), 열화당(이기웅 사장), (김병희 사장), 도산문화사(김민영 차장), 한울(김종수 사장, 한국출판연구소 이사장), 장왕사(이기성 상무, 계원예술대학 명예교수), 동보출판사(임요병 사장), 우리출판사(김동금 사장) 모두 9명이 모여서 전자출판 모임의 필요성을 재 강조하였다. 이보다 2년 전인 1986년부터 장왕교재연구원(이기성 상무), 삼민사(한규면 실장), 도산문화사(김민영 차장), 출판협회(이두영 국장), 출판연구소(김희락 국장), 하이테크사(최인수 사장), 열화당(이기웅 사장), 보성사(이경훈 사장), 우신사(노양환 사장), 평화출판사(허창성 사장), 한울(김종수 사장) 등은 컴퓨터 및 전산 사식기에 관심을 갖고 있거나 직접 사용하고 있는 입장이었다.

 

1988222일 날 18개 회사가 모여서 전자출판연구회의 발기를 했다. 새로 발족한 한국전자출판연구회는 회원을 비롯한 출판계와 인쇄계에 전자출판에 관한 교육과 연구발표회 개최에 주력하여, 1대 김병익 회장(탑출판사 사장)1988년에 5번의 교육과 연구발표회, 1989년에 3번의 연구발표회를 개최하였다. 연구발표회 이외의 한국전자출판연구회의 주력 사업은 첫째 컴퓨터에서 모든 한글의 표현(한글코드), 둘째 프린터나 인쇄기에서 모든 한글 글자의 표현(한글 폰트), 셋째 필자, 학자, 출판사, 인쇄소, 조판소, 제판소, 입력기 제작사는 물론 개인용으로 사용하는 모든 컴퓨터에서 사용하는 한글코드의 표준화 사업이었다.

 

3. 한국전자출판연구회와 한국전자출판협회

 

한국전자출판연구회(CAPSO)의 주력 사업 중 첫째인 컴퓨터에서 모든 한글 글자의 표현(한글 code)1992년에 KSC-5601-92 규격과 1995년에 KSC-5700 규격이 제정됨으로 해결되었다. 둘째 목표인 프린터나 인쇄기에서 모든 한글 글자의 표현(한글 font) 문제는 문화체육부의 도움으로 한글 음절 11172개를 모두 표현하는 한글 폰트를 개발하였다. 셋째 목표인 필자, 학자, 출판사, 인쇄소, 조판소, 제판소, 입력기 제작사는 물론 개인용으로 사용하는 IBM PC, APPLE Mac, 미니 컴퓨터 등 모든 컴퓨터에서 사용하는 한글코드의 표준화 사업 문제는 1998년 마이크로소프트의 윈도98 운영체재 프로그램부터 반쪽이나마 성공할 수 있었다.

 

1992년에 이르러 한국전자출판연구회 제2대 회장 임기를 마친 허창성 회장과 김희락 사무국장이 한국전자출판협회를 설립하여 분가해 나갔다. 열화당(이기웅 사장), 한길사(김언호 사장), 출판협회(이두영 국장), 출판연구소(김희락 국장), 평화출판사(허창성 사장), 장왕사(이기성 상무, 현 계원예술대학 명예교수), 한울출판사(김종수 사장, 현 한국출판연구소 이사장), 김윤식 대표 등이 참석한 이사회에서 토론을 거쳐, 학문이나 이론 위주의 한국전자출판연구회와 업자와 업계 행정 위주의 한국전자출판협회로 분리하기로 합의한 것이다. 그리고 앞으로 한국전자출판연구회는 한국전자출판학회로 명칭을 변경하기로 논의하였다.

 

장기영의 책의 미래p.409~410의 본문과 연대표에는 한국전자출판연구회(CAPSO)에서 1992년에 한국전자출판협회(KEPA)가 분리되어 나간 사실이 빠져있다. 이러한 내용은 2007년 한국학술정보()가 발행한 <<유비쿼터스와 출판>> p.86~105에 상세하게 기록되어 있다.

 

문체부의 허가를 받아 사단법인으로 사)한국전자출판협회가 된 것은 1999년이지만, 한국전자출판연구회(CAPSO)에서 한국전자출판협회(KEPA)로 분가한 것은 1992년이었다. 1988~1989년 광문사/탑출판사 김병희 사장이 초대 한국전자출판연구회 회장을 맡았고, 1990~1991년 평화출판사 허창성 사장이 제2대 한국전자출판연구회 회장을 맡았다. 3대 회장으로 범우사 윤형두 사장을 모시려했으나 여의치 않아서, 1992년부터 2010년까지 도서출판 장왕사 상무인 이기성 신구대학교 교수가 제3대 회장을 맡았고, 2011~2012년 제4대 회장은 손애경 글로벌사이버대학교 교수가 맡았다.

 

1992~1993년 한국전자출판협회 초대 회장은 허창성 평화출판사 사장이었고, 2대 한국전자출판협회 회장은 김경희 지식산업사 사장이 맡았다(1994~1998). 이기성 교수, 허창성 사장, 김경희 사장이 함께 문체부 신현웅 담당 국장에게 한국 전자출판산업을 발전시키고, 관세청의 관세와 국세청의 부가가치세의 공정한 부과를 위하여는 문체부의 사단법인 승인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점을 설명하여, 1999년에 승인을 받았다. 사단법인으로 승격한 사)한국전자출판협회의 초대 회장은 김경희 지식산업사 사장이 맡았다.

 

전자출판 이론 및 실기 교육, 한글 전자출판의 인프라인 한글코드, 한글폰트 문제와 출판사 경영진의 계몽 교육은 한국전자출판연구회와 출판협회 내의 출판대학(학장 에서 담당했다. 출판사들과 협력은 한국전자출판협회에서 맡아 2000년에 한국전자책컨소시엄(EBK)'을 창립했다. 한국전자출판연구회에서 담당하던 전자책 인증 사업은 한국전자출판협회에서 주관하기로 하고, 인증심사위원들은 한국전자출판연구회에서 추천하기로 업무 분담을 해서, 이기성(1946~) 교수, 허창성(1936~) 사장, 김경희 사장(1938~)이 한국 출판계의 발전을 위하여 30년간 함께 노력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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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전자출판학회 김경도 6대 회장

 

한국전자출판연구회(CAPSO) 1988~1989년 광문사/탑출판사 김병희 사장이 초대 회장을 맡았고, 1990~1991년 평화출판사 허창성 사장이 제2대 회장을 맡았다. 3대 한국전자출판연구회(CAPSO) 회장은 1992년부터 2010년까지 도서출판 장왕사 상무인 이기성 신구대학교 교수가 맡았고, 2011~2012년 제4대 회장은 손애경 글로벌사이버대학교 교수가 맡았다. 2013~2020년 전자출판학회(CAPSO) 5대 회장은 이기성 교수(계원대, 동국대 언론정보대학원)가 다시 맡았다. 2021년부터는 전자출판학회(CAPSO) 6대 회장을 김경도 교수(동국대학교 언론정보대학원)가 맡고 있다.

 

[] 한국전자출판연구회/한국전자출판협회/한국콘텐츠출판학회

연도

한국전자출판연구회 (CAPSO) 1982~1988~2022

1988

한국전자출판연구회(CAPSO) 대 회장: 김병희 대표 (탑출판사)

 

한국콘텐츠출판학회

(ACPUB), 2004~

 

한국전자출판학회

(KDIPS), 2012~

1990

2대 회장: 허창성 대표 (평화출판사)

1992

3대 회장: 이기성 교수 1992~2010

(신구대학교, 장왕사 상무)

한국전자출판협회 (KEPA) 초대 회장: 허창성 1992~1994

2대 회장: 김경희 1995~

1997

dtp.or.kr 홈페이지 개편

1998

전자출판물 인증제도 시행

위원장: 이기성 교수(계원디자인대학)

1999

전자출판물 부가가치세법 개정

한국학술정보(KSI)와 전송권 계약

KEPA 사단법인 창립 회장: 김경희

(지식산업사 사장)

2000

한국사이버출판대학 개교

(www.publishing21.com)

학장: 이기성 교수

한국전자책컨소시엄

(EBK) 창립

2003

한국전자출판학회(CAPSO)로 명칭 변경. 회장: 이기성 교수

(계원예술대학)

 

2004

한국전자출판학회(CAPSO)

회장: 이기성 교수

(계원예술대학)

전자출판물 납본

대행기관 선정

(문화관광부)

한국콘텐츠출판학회

(ACPUB) 창립. ACPUB 초대 회장: 이기성 교수

2006

출판논총 제3집 발행

한국사이버출판대학 휴교

회장: 최태경 (두산동아 부회장)

부회장: 이기성 교수

한국콘텐츠출판학회(ACPUB) 2대 회장:

이창경 교수 (신구대학교)

2007

문화콘텐츠 산학세미나

2011

한국전자출판교육원(eBook Academy) 설립

한국전자출판학회(CAPSO)

4대 회장: 손애경 교수(글로벌 사이버대학교) 2011~2012

(KDIPS 7대 회장:2016~2017)

회장: 최태경 사장(두산동아)

부회장: 이기성 교수

2012

한국전자출판학회KDIPS 5대 회장: 임순범 교수 (숙명여자대학교)

2014

전자출판학회(CAPSO)

5대 회장: 이기성 교수(동국대 언론정보대학원) 2013~2020

2018한국편집학회(KES) 창립

회장: 이상운 사장(바로북)

부회장: 이기성 교수

한국전자출판학회 (KDIPS) 6, 8대 회장: 김기태 교수(세명대학교)

2014~2015, 2018~2019

2020

회장: 김환철 대표(문피아)

KDIPS 9대 회장: 김상헌 교수(상명대)2020~2021

2022

전자출판학회(CAPSO) 6대 회장: 김경도 교수(동국대학교 언론정보대학원) 2021~

한국전자출판학회 (KDIPS)10대 회장: 방미영 교수(서경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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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책의 엔딩 크레딧

 

안도 유스케(安藤 祐介) , 이규원 옮김의 책의 엔딩 크레딧(の エンドロール)은 북스피어 출판사 발행이다. 안도 유스케(1977~)는 기업의 세계와 샐러리맨의 애환을 다루는 소설을 주로 써 왔다. 소설 주인공은 도요즈미인쇄주식회사 영업 2부 소속인 세일즈맨 우라모토 마나부. “인쇄 영업을 하시는 분은 무슨 일을 하시는 건가요?”라고 소설 뒷부분에서 작가 이치조 사치코는 묻는데, 그런 의문을 지니는 이가 이치조만은 아닐 것이다. 인쇄 영업자는 출판사로부터 인쇄 수주를 받고, 인쇄 현장과 일정을 조정하는가 하면, 종이를 수급하고 제작 변경 같은 변수에 대응하는 등의 조율 업무를 맡는다.

 

도입부에서 취업 준비생들을 위한 회사 설명회에 나온 세일즈맨 우라모토 마나부는 직속 상관인 나카이도 고지와 설전을 벌인다. 직업인으로서의 꿈을 묻는 학생의 질문에 나카이도가 내가 맡은 일을 하루하루 실수 없이 마치는 것이라고 맥 빠지는 답을 내놓는 반면, 우라모토는 인쇄가 모노즈쿠리(혼신의 힘을 쏟아 최고의 물건을 만드는 일)로 인정받는 날을 맞이하는 것이라고 비장하게 대답한 것이다. 인쇄업 자체가 사양 산업이라는 생각을 바탕에 깔고 있는 나카이도가 소극적이며 방어적인 태도를 보였다면, 우라모토는 적극적이고 이상주의적인 포부를 피력한 셈이다.

 

잉크를 배합해서 필요한 색을 만들지. 똑같은 작업의 반복인데, 나오는 결과는 매번 다르단 말이야. 종이에 잉크를 묻혀 보면 더욱 그래. 그날의 습도나 온도, 종이의 상태, 이런저런 조건이 뒤얽혀서 뜻대로 나오질 않아.” 인쇄 현장의 베테랑인 요시자키 지로의 말이다. 막연하게 알고 있는 것과 달리, 인쇄 작업이 실제로는 매우 까다롭고 전문성을 요구한다는 사실을 알게 한다(복잡한 디자인의 책은 출판사에서 인쇄 현장으로 기계교정을 나간다). 이 소설의 장점은 무엇보다 인쇄 현장과 인쇄업계의 실상을 시시콜콜하게 사실적으로 묘사한 데에 있다.

 

일을 그렇게 너무 깔끔하게만 진행하려고 하지 마. 쩔쩔매도 좋으니까 선배나 상사에게 울며불며 매달려도 돼. 책을 기한 내에 완성시키는 게 제일 중요하니까.” 상사인 모리 부장이 우라모토의 일 처리와 관련해서 건네는 질책성 조언이다. 우라모토가 자신이 수주한 책의 제작 과정에서 불거진 문제를 혼자 힘으로 해결하고자 낑낑거리던 참이었다. 모리 부장의 조언대로 상사 및 동료들과 문제를 공유하고, 힘과 지혜를 합친 결과 불가능해 보이던 일이 가능해지게 된다.

 

인쇄업계를 중심으로 했다지만 편집자, 오퍼레이터, 제본소, 디자이너, 장정가, 작가, 서점과 도매상 직원 등 출판과 관련한 다양한 직종의 인물이 등장해서 책과 출판에 관한 전반적인 사항을 알 수 있게 한다는 것 역시 이 소설의 미덕이다. 그러나 책을 사랑하고 책을 위해 헌신하는 것으로 모든 문제가 해결되는 것은 아니다. 헌책방이 신간 매출 감소를 부추기고, 자동화 공정이 일자리를 빼앗는가 하면, 전자책이 종이책을 대체하는 커다란 흐름이 우라모토와 인쇄소 사람들을 압박한다. 다섯 개의 인쇄기 가운데 가장 오래된 1호기를 퇴역시켰지만, 회사는 그 자리를 새 기계로 채우지 않기로 한다.

 

3총사(허창성 김경희 이기성)와 신현웅 국장

 

사단법인 전자출판협회(KEPA)의 초대 회장 김경희 지식산업사 대표는 평화출판사 허창성 대표와 장왕사 이기성 상무(계원예대 교수)와 함께 한국 전자출판업계를 개척한 3총사라 불린다. 문체부의 허가를 받아 사단법인으로 한국전자출판협회가 된 것은 1999년이지만, 한국전자출판연구회(CAPSO)에서 한국전자출판협회(KEPA)로 분가해서 나간 것은, 그보다 7년 전인 1992년이었다. 1988년 광문사/탑출판사 김병희 사장이 초대 한국전자출판연구회 회장을 맡았고, 1990년 평화출판사 허창성 사장이 제2대 한국전자출판연구회 회장을 맡았다. 1992년에 제3대 회장으로 범우사 윤형두 사장을 모시려했으나 여의치 않아서, 1992년부터 2010년까지 도서출판 장왕사 상무인 이기성 신구대학교 교수가 제3대 회장을 맡았고, 4대 회장은 2011년에 손애경 글로벌사이버대학교 교수가 맡았다.

 

한국전자출판협회의 모체는 '한국전자출판연구회'(CAPSO)였다. 19881월에 김병희 탑출판사 사장, 허창성 평화출판사 사장, 이기성 장왕사 상무, 윤형두 범우사 사장, 김언호 한길사 사장, 이기웅 열화당 사장, 김민영 도산문화사 차장, 김종수 한울 출판사 사장, 임요병 동보출판사 사장, 김동금 우리출판사 사장, 한규면 삼민사 실장(한승헌 변호사 장남)이 모여서 전자출판 연구모임의 필요성을 재차 강조했다. 1988222일 날 탑출판사 강당에 18개 회사가 모여서 한국전자출판연구회’(CAPSO)의 발기식을 했고, 초대 회장에 김병희 사장을 만장일치로 추대했다. 1990~1991년 한국전자출판연구회 제2대 회장을 마친 허창성 평화출판사 사장이 1992년에 한국전자출판협회(KEPA)의 초대 회장을 맡았고, 2대 한국전자출판협회 회장은 김경희 지식산업사 사장이 맡았다(1994~1998).

 

전자출판학회(CAPSO)의 홈페이지 dtp.or.kr에서 [게시판] 항목의 한국전자출판연구회CAPSO의 역사-전자출판1988 책 부록에서을 보면 18개 회사의 발기위원 명단이 수록되어 있다. 전자출판학회(CAPSO)가 한국 전자출판업계의 선구자로서 34년간 이루어놓은 업적에 대한 감사의 뜻으로, 현 전자출판학회장은 이들 발기위원 18명 중 연락 가능한 생존자에게 만이라도 출판유공자상장이나 대한민국 출판문화 대상을 줄 만하지 않을까?

 

6. 이기성 교수 전자출판물 인증서

 

1980년대 중반부터 1992년 한국전자출판협회 탄생 이전까지는 CD-ROM으로 출판된 Oxford Advanced Learner's Dictionary(옥스포드 영영사전)나 브리태니커의 CD백과사전은 음악용 음반으로 간주당하여 고율의 관세를 내야 통관을 시켰다. 같은 출판물인데, 종이책은 면세인데 영영사전CD나 백과사전CD는 음반이라는 것이다. 전자책(CD book)을 수입하는 곳에서는 전자출판학을 강의하는 장왕사 이기성 상무를 찾아와서 백과사전CD와 영영사전CD음반이 아니고 책이라는 증명서(전자출판물 인증서)를 받아가서 세관에 제출하고 관세를 면제받았다.

 

그러나, 전자책(CD-G, CD-ROM, CD-I) 수입량이 점점 증가하자 세관 직원 중에는 CD가 책이라고 하는 것이 거짓말이라고, 관세청보다 높은 기관인 문체부 장관의 증명서를 가져오라고 시비를 거는 세관원도 늘어 갔다. 장왕사 상무 이기성 교수, 평화출판사 허창성 사장, 지식산업사 김경희 사장 3명이 함께 문체부 신현웅 담당 국장을 찾아가서 한국의 전자출판산업을 발전시키고, 관세청의 관세와 국세청의 부가가치세의 공정한 부과를 위하여는 문체부가 민간단체인 한국전자출판협회를 사단법인으로 승인해 주어야 한다고 강력히 주장하여, 1999년에야 겨우 승인을 받을 수 있었다.

 

출판계와 인쇄계에서 1992년부터 1998년까지는 문체부의 구두 승인으로 가칭 전자출판물 인증위원회를 조직하고, 위원장 이기성 명의로 전자출판물 인증서를 무료로 발급했다. 1999년에 사단법인으로 승격한 사단법인 한국전자출판협회가 발족하고, 초대 회장에 김경희 지식산업사 사장이 선출되었다. 그 후부터 전자출판물 인증서 발급을 유료로 전환시켜, 협회 운영자금에 충당했다. ‘전자출판물 인증을 할 때 기준으로 삼았던 기준(전자출판물의 종류)이 이기성 저, 한국학술정보() 발행 유비쿼터스와 출판책의 P.76~79에 나와 있다.

 

--- 김경희 대표가 자란 곳은 전남 완도 청산이지만, 태어난 곳은 일본 오사카다. 해방이 되고는 무당집 큰형님에게 한글을 배웠어요. 그 형님이 40대부터 어린 아이까지 다 모아 한글을 가르쳤어요. 그때 한글은 언문이나 가갸거겨라고 했죠. ‘가갸거겨 배우러 가자고 했어요.”

 

역대 정권의 출판정책이 화제에 올랐다. “디제이(김대중) 정권 이전에는 어떤 정권도 출판을 도와주지 않았어요. 와이에스(김영삼) 정부 때도 금서가 있었죠. 디제이가 대통령이 된 뒤에 금서를 풀고 학술진흥기금으로 출판을 지원했어요. 디제이 정부 뒤로는 출판 정책에 발전이 없어요.” 지식산업사에서 대표작 한국문학통사를 낸 조동일 교수는 최근 왜 지식산업사에서 책을 내느냐는 기자 질문에 김경희 대표는 글을 볼 줄 안다고 답했다. 김 대표는 자신과 협업한 학자들 얘기가 나오자 이렇게 말했다. “조동일 교수 같은 분은 자기 논리가 있어요. 이 논리를 당당하게 내놓아요. 몇 가지 점에서 빼어난 게 있어요. 신용하, 이태진 교수도 그래요. 학문을 하려면 인접 학문 학자들과도 협업해야 합니다. 그런데 우리 학계를 보면 같은 학문 분야 연구자들의 책도 안 읽어요. 뛰어난 학자들은 자기가 관심있는 분야 책이나 석·박사 논문은 물론, 의미가 있다고 싶으면 학사 논문도 읽고 인용합니다. 자기 혼자는 못 해요. 확산과 수렴을 해야 합니다. 그래야 체계가 섭니다.”

 

[사진] 왼쪽부터 김경희, 허창성, 김언호, 이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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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네이버가 서점이다

 

'전자출판 유통구조 개선 정책토론회'

국회서 '전자출판 유통구조 개선 정책토론회' 열려...전재수 의원 주최... [공감신문 생생국회] 박진종 기자가 2017829일 보도했다. 노웅래 의원·이기성 원장, 전자출판 토론회 참석... 더불어민주당 노웅래 의원(서울 마포구 갑)과 이기성 한국출판문화산업 원장이 29일 국회 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에서 열린 전자출판 유통구조 개선 토론회에서 축사를 했다. 이날 토론회는 더불어민주당 전재수 의원(부산 북구강서구 갑)과 문화체육관광부,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 공동 주최했다. 전재수 의원은 전자출판에 대한 다양한 입장을 아우르는 방안이 필요다고 역설했다.

 

--- "빨간색 장바구니를 누르면 바로 구입하실 수 있습니다."... 네이버에 입점하니, 책 판매 쑥쑥 느네... 온라인 직거래 출판사 급증... ‘책방 라이브1억 원 매출... 적립금 많아 전집 판매 잘돼... 오프라인 대형서점 위협... [매일경제] 김슬기 기자가 취재했다(2022420). 지난 316일 민음사 세계문학전집 400호 출간을 기념해서 네이버 쇼핑에서는 '책방 라이브'가 진행됐다. 문지애 아나운서와 유튜버 겨울서점이 진행한 생방송에서 민음사는 정가가 약 340만 원인 세계문학전집 세트(320) 가격을 200만 원으로 책정하고 여기에 10%를 할인해 판매했다. 이 방송의 누적 시청자는 9만 명을 넘었고, 전집 세트가 50질 이상 판매됐다. 당일 매출 1억 원을 넘긴 셈이다.

 

서점, 출판사 '오픈 마켓' 네이버에 입점

 

국내 1'쇼핑 공룡' 네이버가 서점가 지형도를 바꾸고 있다... 온라인 서점 점유율이 매년 큰 폭으로 성장하는 가운데, 서점과 출판사들도 '오픈 마켓'인 네이버에 앞다퉈 입점하면서, 출판 시장에서 네이버 비중이 커지고 있다. 현재 네이버 쇼핑에는 교보문고, 예스24 5대 대형서점과 출판사 48곳 등이 입점해 있다. 코로나19 시기 매출이 뚝 떨어진 많은 독립서점이 네이버를 통한 온라인 판매에 대거 나선 데 이어서, 매장 없는 소형 온라인 서점의 창업도 활발하다.

 

네이버의 가장 큰 무기는 페이 서비스(네이버페이)를 통한 결제의 편리함이다. 여기에 도서정가제를 우회한 7% 안팎의 적립이 가능해, 20% 이상 할인받아 구매할 수도 있다. 네이버 쇼핑 관계자는 "독립서점과 출판사가 많이 입점하고 있고, 쇼핑라이브 등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다""도서 부문 매출이 올라가고 있는 것은 눈에 보일 정도"라고 설명했다. 서점업계에서는 네이버가 3대 온라인 서점 매출을 위협할 정도로 성장한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네이버 쇼핑의 매출 비중이 높은 출판사 중에는 천재교육, 주니어김영사, 예림당, 비룡소, 21 등 아동책 출판사가 많다. 아동책은 전집의 구매 수요가 많아 굳이 온·오프라인 서점을 통하지 않는 직거래가 출판사와 독자 모두에게 이득이기 때문이다. 과거 홈쇼핑을 통해 전집을 판매했던 세계문학전집의 명가들도 네이버 서점을 적극 활용하고 있다. 네이버가 도서 시장을 키우기 위해 책방 라이브를 진행하면서 황석영 김연수 정세랑 박상영 등 스타 작가가 북토크를 진행하며, 홈쇼핑처럼 실시간으로 책을 파는 진풍경도 펼쳐지고 있다. 네이버는 구독 서비스를 통해 고객을 묶어두는 록인 전략을 쓰고 있어 초기엔 광고와 마케팅이 힘을 실어주지만, 장기적으로는 수수료 부담이 늘어날 수도 있다는 단점이 있다. 라이브 방송과 검색 등 독자가 책을 구입하는 경로에 따라 수수료율이 다르게 매겨져 서점보다 불리한 조건에 판매되기도 하기 때문이다.

 

교재저작권 플랫폼 쏠북

 

에듀테크 북아이피스, NE능률과 교재저작권 플랫폼 쏠북이용 업무 협약... (G밸리뉴스) 김가람 기자가 보도했다(2022328). 에듀테크 스타트업 북아이피스(대표 윤미선)는 교육플랫폼선도기업 NE능률(대표 주민홍), 법무법인 열음(대표 조규백)과 교재저작권 보호를 위한 3자 업무 협약을 했다고 28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NE능률은 북아이피스가 개발한 교재 저작권 이용·거래 플랫폼인 '쏠북'을 통해 저작권 침해 피해 없이 자사 교재 콘텐츠를 유통한다.

 

법무법인 열음은 쏠북을 거치지 않거나 NE능률의 이용 허락 없이 이뤄지는 교재 콘텐츠 저작권 침해 사례에 법률 대응한다. NE능률은 이를 통해 교재 콘텐츠 개발에 더욱 집중할 수 있게 됐다. 또 교육 기업과 학원, 강사 등도 고가의 저작권료 대신 쏠북을 통한 합리적인 수준의 NE능률의 교재 콘텐츠를 합법적으로 활용할 수 있게 됐다.

 

북아이피스는 음원이나 영화 시장과 달리 교재 출판업계에 만연한 저작권 침해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교재 저작권 이용·거래 플랫폼인 쏠북을 개발했다. ‘쏠북은 클라우드 기반의 교재 이용 환경과 합리적인 구독형 요금제를 제공해 저작권 시비를 없앴다. 윤미선 북아이피스 대표는 교육 출판계에 만연한 저작권 침해 문제를 쏠북이 완전히 해결했다“‘쏠북은 또 수업 준비에 필요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출판사의 콘텐츠 개발 집중도를 높여 업계의 질적 성장을 견인한다. 대형 출판사들과의 쏠북이용 협약이 계속해서 있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주민홍 NE능률 대표이사는 교재 무단 복제 사례가 빈번해 콘텐츠를 합법적이고 합리적으로 이용자들에게 제공하는 방법에 대한 고민이 많았다이번 협약으로 저작권 문제를 해결해 콘텐츠 연구개발에 더욱 집중하게 됐다고 전했다. 한편 북아이피스는 지난해 3월 프라이머와 프라이머사제파트너스로부터 시드 투자를 유치했으며, 같은 해 12월 스페이스살림 스타트업 데모데이 우승으로 서울특별시장상을 받았다. 초기 고객 대상으로 사업모델 검증을 마치고, 기업, 학원, 강사 대상으로 교재 이용 솔루션 제공을 본격화하고 있다.

 

8. 1970년대 출판사 유통 판매부수 공개

출판사에서 저자에게 책 판매부수를 투명하게 공개하고, 정확하게 인세를 지급하는 것이 당연한 것이다... 1970년대 검인정교과서 탄압사건이전까지는 당연했던 일이었다... 출판사들은 교양이 있고, 예절바르고, 신용이 있어서 사회에서 존경받았다. 그러나 116개의 대형 출판사가 유신 정부의 말을 잘 안 듣는다고, 구속당하고 고문당하였고, 국세청은 말도 안 되는 고액의 세금고지서를 발부하여, 90%의 대형 출판사를 망하게 한 사실이 뚱보강사 칼럼 ‘#236__국제그룹과 삼성그룹에서 밝혀졌다. 독재 정권에서는 민간 기업이 매우 커지면 정권이 욕심을 낸다정권에 잘못 보이면 어떻게 되는지는 1970년대의 ‘검인정교과서 탄압 사건 1980년대의 ‘국제그룹 해체 사건이 잘 보여준다

 

1977년 검인정교과서 출판사 탄압 사건

 

우리나라의 1970년대는 출판사가 전자회사와 원양회사를 인수/합병하는 시대로 교과서를 주로 발행하는 출판사의 규모가 대단히 컸던 시절이다광명출판사장왕사법문사는 고려원양공양물산오양참치 회사를 인수하고사조사민중서관양문사는 사조참치민성전자삼영전자 회사를 인수했다. 1972 10 17일에 당시 박정희 정권은 10월 유신을 선포하고모든 중/고등학교 교과서를 단일본으로 바꾸는 작업을 진행하다가, 1977년에 검인정교과서 회사 탄압 사건을 일으킨다검인정교과서 회사는 문교부의 검인정 교과서 시험에 합격한 교과서를 출판하는 100개 이상의 개인 출판사가 모여 만든 초대형 주식회사였다. [참고] 유신 사태(1972~1987).

 

1977 2월 청와대 직할 치안본부 특수수사대를 시켜미디어 리터러시 통제(언론탄압)의 일환으로검인정교과서 회사의 대주주들인 쉰 살에서 예순 살 먹은 사장들을 20여 일 동안 서대문 전매청 자리에서 허위 자백서를 제출할 때까지 구금시켰다협박과 고문에 못 이겨, 백지에다 열 손가락의 지장을 찍어주고 난 뒤에 풀려난 사장들은 나중에 신문 기사를 보고나서 경찰과 검찰이 백지 자백서에다 자기 대신에 써넣은 내용을 알게 되었다기사 내용은 ‘-고등학교 검인정교과서 발행 출판업자들이 공무원들에게 뇌물을 주고폭리를 취해왔다는 것’. 국세청은 조작된 자백서에 맞추어 탈세를 했다고, 엄청난 금액의 세금 고지서를 발부한 것이다. [참고] 한국 출판의 역사와 함께한 고 이대의 도서출판 장왕사 회장, 한국미디어뉴스통신=김승현 기자(2020-03-20).

 

세금 추징 2년 뒤인 1979년에 동아일보는 ‘52천만 원 추징당한 장왕사, 출판을 멈추고...’라고 보도했다. ‘검인정교과서 파동 - 출판사마다 추징금 진통’, ‘출판문화 10년 후퇴, 출판사 116사 중 96사 문 닫음이라는 제목에서 보듯이 유신 독재 정권의 미디어 통제 결과로, 광복 후 30여 년간 우리나라에서 축적한 자본과 출판/인쇄 기술이 후퇴했고, 한국 출판문화가 10년 이상 후퇴되었다.

 

서대문에 감금된 상태에서의 허위 자백서에 의해, 5년간 273억 원 매출(이익이 아니라)에 세금 221억 원을 추징당했던 중등 교과서 주식회사는 12년 만에 승소했고, 고등 교과서 주식회사도 15년 만에 대법원까지 모두 승소하였다. 그러나, 1984년 소송 5년 만에 고문과 불법 구금에 의한 허위 자백서에 근거한 세금 부과는 잘못이라는 판결이 나오자, 전두환 신군부 쿠테타 정권은 억울하게 뺏어간 재산을 돌려주기는커녕, 1984년에 세무서에서 다시 세금 고지서를 발부했다. 1984년 당시 정권은 헌법에 보장된 일사부재리의 원칙도 무시하였다. 재발급된 세금 고지서 무효 소송으로, 10년을 더 싸워서 다시 대법원까지 모두 승소하였다. 그러나 도합 15년간의 소송 기간에 출판사 대표가 고문후유증, 또는 화병으로 죽거나, 출판사가 망해버렸고, 신수동 검인정교과서 본사 건물, 창고, 교과서 지형, 터잡기가 된 필름 등 억울하게 빼앗긴 건물과 토지, 재산을 정부는 정당하게 돌려주지 않았다. 또한 누명을 썼던 15년 동안 억울하게 훼손당한 출판사와 직원들의 명예 회복은 누가 해줄 것인가?

 

저자가 도서 판매 부수를 직접 확인 조회

 

창비 출판사, 판매부수 저자에게 투명하게 공개국내출판사 최초... [뉴스1] 박정환 문화전문기자가 보도했다(2022323). 출판사 창비가 국내 출판사 가운데 처음으로 저자가 도서 제작과 판매 부수를 직접 확인할 수 있는 조회 전산망을 공개했다. 저자들이 직접 본인 책의 쇄별 발행 부수, 매월 실출고부수, 쇄별 인세 지급 내역 전부를 조회할 수 있는 웹사이트를 만든 건 창비가 처음이다. 창비는 지난 221일 베타버전을 PC 및 모바일 버전으로 공개했다.

 

--- 1979년 동아일보의 출판문화 10년 후퇴, 116사 중 96사 문 닫음이라는 제목의 기사 내용 같은 유신 독재 정권 시대의 미디어 통제 사실을 [뉴스1] 기자가 알지 못해서, ‘판매부수를 저자에게 투명하게 공개하는 것이 국내출판사 최초라고 보도했다... 1960년 대, 1970년 대 한국의 100대 출판사는 그 규모가 대단히 컸고, 판매부수는 물론 판매처까지도 항상 저자에게 신속하고 정확하게 공개하고 있었다. 검인정교과서 탄압 파동을 겪은 출판사 116사 모두 저자에게 판매부수를 항상 공개하고 있었다. 116개 대기업 출판사가 저자에게 판매부수를 속이거나, 인세 지급을 미루는 일은 당시 출판업계에서는 상상도 할 수 없는 일이었다.

 

1960년 대, 1970년 대 선배 출판인들과 달리 인세 누락 등이 출판계의 관행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현재 출판인들의 양심이 부패했다는 사실이 너무나 서글펐다. “출판계 인세누락 논란장강명 작가 출판문화협회 의견 충돌” [쿠키뉴스]의 안세진 기자가 2021 5 15일에 보도했다. ‘장강명 작가와 출판계 단체 ‘대한출판문화협회측이 인세 누락 등이 출판계의 관행 또는 일탈인지를 놓고 신경전을 벌였다.

 

9. 다시 선진국 국민이 된다는 것

 

1950년에 6·25 전쟁을 치르고 70년이 지났다. 한국이 전쟁의 잿더미 속에서 이제 선진국 대열에 들어갈 만큼 경제력도 커져 자동차, 조선, 반도체 산업에서 큰 역할을 하게 됐다. 기적이다. 1910년 조선이 망하고 100년 만에 선진국으로 올라섰다는 것은 기적일 수밖에 없다. 그렇다면 경제력이 있다고 해서, 과연 선진국의 국민이 될 수 있는 것인가? 선진국은 경제 발전을 이루고 함께 국민의 발달 수준이나 삶의 질이 높은 국가들을 말한다. 다시 말하면 사는 것뿐 아니라, 생각도 풍요로워야 한다는 것이다.

 

선진국 국민이 된다는 것’... 김준우 인천대학교 경영대학 교수가 [기호일보]에 글을 올렸다(202123). 조선 세종대왕(1397~1450, 재위 1418~1450) 당시 우리는 과학, 수학, 음악, 천문학, 의학, 약학 분야에서 동서양 세계 최고의 선진국이었다. 고려와 조선의 문화도 선진국이었다. 조선(1392~1910) 초기만 해도 당시의 패권국 명나라(1368~1644)의 문화를 받아들이고, 조광조(1482~1520)의 개혁에 힘입어 경제뿐만 아니라 학문도 발전했다. 그러나 이러한 조선의 융성은 임진왜란(1592~1598) 전후로 급속히 쇠락하기 시작했다.

 

조선잡기

 

조선 정탐록 조선잡기를 쓴 혼마 규스케(本間九介)1893년에 조선을 보러 와서 "일본이 전에는 조선의 책을 탐했지만, 지금은 아무 것도 없고 백성은 도탄에 빠져 있어, 어떻게 이렇게 쉽게 망할 수가 있는가?"라고 통탄을 한다. 2008년 출판사 김영사에서 번역/발행한 저자 혼마 규스케(역자 최혜주)조선잡기책은 근대 일본인의 시각으로, 조선의 문화와 문물 풍속을 접한 내용을 정리한 것이다. 19세기 대륙경영에 뜻을 품고, 조선의 사정을 조사하기 위해 경성과 중부지방, 황해도와 경기도 충청도 지방을 여행하여 조선 정탐 내용을 연재하고, 그것을 한 권의 책으로 묶어 간행했다.

 

조선잡기는 언어와 역사, 조선인의 기질, 궁궐과 정치와 관료들의 사정, 풍속과 생활상, 습속, 문화와 예술, 경제와 사회상, 외국인과 국제관계, 조선 정탐의 고락과 일담, 조선 사정과 일본에 대한 내용으로 나눠 조선의 풍경을 적나라하게 그려내고, 조선을 식민지로 만들고 대륙침략의 교두보 마련을 위한 정탐활동을 보여준다.

 

--- 저자 혼마 규스케(1869~1919)... 메이지 시기 조선전문가로 알려져 있으며 이륙신보(二六新報)특파원, 천우협, 흑룡회 회원으로 활동하고, 통감부와 총독부가 설치된 뒤에는 관리가 된 인물이다. 조선의 사정을 조사하기 위해 1893년에 내한했다. 부산에 머물면서 경성, 중부지방을 정탐하고 행상을 하며, 황해도와 경기도 충청도 지방을 정탐했다. 1년 후 도쿄로 돌아가 1894417일부터 616일까지 이륙신보에 조선 정탐내용을 연재하고, 154편의 글을 한 권으로 묶어, 조선잡기책으로 71일 간행했다. 일본인이 1890년대 전후에 걸쳐 간행한 견문기나 서양인의 여행기 등에 비해 조선의 풍습과 일상생활을 민중들의 삶을 통해 본격적으로 세밀하게 다루었다. 청일전쟁(1894.07.25.~1895.04.17.) 발발 시기에 출판되어, 일본인의 조선 이미지 형성에 적지 않은 영향을 끼쳤다.

 

35(三綱五倫) 성리학

 

기본이 되는 덕목이 35(三綱五倫)인 성리학적 사회윤리는 성리학이 조선사회의 지배사상으로 등장하면서 보급되기 시작하였다. 15세기 조선의 건국과 문물제도의 정비라는 시대적 상황 속에서 신흥사대부들은 철학적인 측면보다는 실천윤리·의례적인 측면을 강조하였으며 소학주자가례등 성리학적 지배이념에 입각한 사회윤리와 유교의례의 시행에 적지 않은 관심을 기울였다. 조선은 주자 성리학에 매몰된 사대부들이 소위 덕()만을 추켜세워 경제활동을 멀리한 때문에, 학문 발전은 고사하고 경제적인 어떤 발전도 이룩하지 못했던 것이다. 1536(중종 31)에 태어나 1584(선조 17)에 사망한 이이(이율곡)는 조선전기 동호문답, 인심도심설, 성학집요등을 저술한 학자이자 문신이다. 9번의 과거에 모두 장원급제하여 구도장원공이라 불렸다. 1583년 병조판서가 되어 선조에게 시무육조와 십만양병설 등 개혁안을 올렸다. 학문 연구와 후진 양성에도 힘썼으며 주자학의 핵심을 간추린 성학집요등 많은 저술을 남겼다.

 

1950년에 발발한 6·25전쟁 이후 촉발된, 산업화는 기술 위주의 획일적인 방향으로만 치우치게 된 것이다. 즉 외국 문화가 우리 속에 들어와 우리 것으로 만들 시간적 여유가 없었고 만들 이유도 없었다. 몇 년 전만 해도 서점의 서가를 채우고 있던 것은 서구 학문에 대한 일본말 번역서를 그대로 우리말로 다시 번역한 것이었다. 초중고에서는 암기 위주 교육이고, 대학에서도 누구나 취업준비에 그리고 바쁜 직장 생활에 쫓기다 보면 결국은 생각할 여지가 없을 수밖에 없다.

 

이렇듯 생각발표’, ‘토론에 대한 환경 조성이 안 되어 있는 한국의 교육제도 하에서는, 대학에서조차도 새로운 지식을 만들어 내기가 어렵다. 독서와 사색이 부족하고, 토론문화도 정착돼 있지 않다 보니, 일상 대화 중에 해학이나 논리적 설명보다는 감정만 앞세워 목소리만 커지게 된다. 매일 접하는 국내 정치인들의 연설은 아무런 감동도 주지 못하고 있고 ,일반 토론에서도 논리적 설명보다는 자기주장만 요란하다.

 

우리는 어떻게 선진국 국민이 될 수 있는가? 지금처럼 남부럽지 않은 경제력을 얻었다면 이제는 지력(智力)을 높여야 하고, 행동에 절제도 있어야 한다. 독서를 생활화해서 관련 단체와 모임도 활성화할 필요가 있다. 이러한 지적 훈련을 통해 우리는 보다 원숙해질 수 있고 이해를 높일 수 있는 것이다. 또한 국민 개개인 모두의 정신적 수준이 높아야 한다. 절제 있는 행동 역시 중요하다.

 

몇 십 년 전만 해도, 방석집에서 술이나 급행료를 접대하지 않으면 관청이나 은행에서 결재가 나지 않았고, 약속 시간에도 코리안 타임이라는 것이 있었다. 선진국은 시간과 약속을 철저히 지킨다. 일반 관광버스에서 추태는 말할 것도 없고, 밤늦게까지 몇 차에 걸친 술 문화가 잘못된 것이라는 걸 이제야 깨닫기 시작한다. 최근까지도 미디어를 도배하고 있는 파렴치한 정치인들과 공무원들의 행태 등이 바로 후진국 국민이 보여주는 전형적인 모습이다.

 

이러한 행태는 경제적으로는 여유로울지 모르나, 선진국에 걸맞은 문화는 아니다. 절제 있는 생활을 하기 위해서 엄격한 규율을 지켜야 하고, 아울러 남에게 피해주지 않으려는 배려도 해야 한다. 무엇보다 부지런하고 검약해야 하며, 책을 가까이 해야 하는 것은 물론이다. 그리고 다른 사람들의 생각을 이해함으로써 그들의 시각을 통해 우리를 쳐다볼 수 있어야, 그때서야 우리는 비로소 선진국 국민이 됐다고 자부할 수 있을 것이다.

 

조선잡기(朝鮮雜記)-일본인의 조선정탐록, 혼마 규스케 저.

(日本人1894李氏朝鮮), 本間九介 著.

-목차-

조선잡기 서문 : 한산의 풍운이 정말로 급박하다

글머리에 :조선잡기는 어떤 책인가?

*1부 지금은 기백이 완전히 죽었다

*2부 동학당의 괴수와 만나다

*3부 의식주와 기이한 풍속

*4부 시장과 거리, 양반가 평민

*5부 무예는 궁술만 남았다

*6부 청국의 야심과 일본의 열세

*7부 목욕탕인가 초열지옥인가

*8부 잡조: 기타 자잘한 정탐 내용들

해제: 일본은 19세기 조선을 어떻게 인식했을까

사진으로 보는 19세기 말 조선

 

 

[참고] 유비쿼터스와 출판, 이기성, 한국학술정보(), 2007.

[참고] 전자출판, 이기성, 영진출판사, 1988.

[참고] 한국전자출판학회(CAPSO) 'DTP'항목, 2022.

http://www.dtp.or.kr/bbs/view.php?id=dtp&page=2&page_num=20&select_arrange=headnum&desc=&sn=off&ss=on&sc=on&keyword=%C0%FC%C0%DA%C3%E2%C6%C7%C7%F9%C8%B8&category=&no=77

[참고] ‘#524__ 잠 자세 불면증 도서 전쟁’, 뚱보강사 이기성, 202263, 조회 55.

https://kg60.kr/cmnt/2342/boardInfo.do?bidx=819816

[참고] ‘#527__ 전자출판협회 책의 미래. 수박’, 뚱보강사 이기성, 202266, 조회 108.

https://kg60.kr/cmnt/2342/boardInfo.do?bidx=819956

[참고] ‘#534__ 책 인쇄과정. 김경희 지식산업사’, 뚱보강사 이기성, 2022614, 조회 82.

https://kg60.kr/cmnt/2342/boardInfo.do?bidx=820668

[참고] ‘#541__ 네이버가 서점. 1만보 걷기’, 뚱보강사 이기성, 2022621, 조회 35.

https://kg60.kr/cmnt/2342/boardInfo.do?bidx=821320

[참고] ‘#544__ 정권 완장 언론인, 진미위 KBS’, 뚱보강사 이기성, 2022623, 조회 49.

https://kg60.kr/cmnt/2342/boardInfo.do?bidx=821538

[참고] ‘#558__ 민주주의 민주노총, 다수가 소수 착취. 선진국 조선잡기’, 뚱보강사 이기성, 2022710, 조회 44.

https://kg60.kr/cmnt/2342/boardInfo.do?bidx=822964

[참고] 조선잡기일본인의 조선정탐록, 혼마 규스케, 김영사, 2008.

http://www.kyobobook.co.kr/product/detailViewKor.laf?barcode=9788934930044

https://book.naver.com/bookdb/book_detail.nhn?bid=4609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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